이우석,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금·동으로 마무리[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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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동메달로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며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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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우석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에 6-0(29-27 29-28 29-28)로 압승했다.
이우석은 준결승에서 대표팀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에게 밀려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동메달로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이우석은 당초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대회가 1년 연기되며 선발전을 다시 치르면서 출전권을 놓쳤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며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었다.
앞서 김우진과의 준결승전에서는 슛오프까지 가는 명승부를 보였다. 이우석이 첫 세트에서 앞서나가며 엎치락뒤치락하다 5세트에서 5-5 동점을 허용해 슛오프에 나섰다. 슛오프에서 이우석의 화살은 9점에 꽂혔고, 김우진은 10점을 쏘며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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