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3관왕·역대 최다 金 도전, 이우석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4 파리]

김명석 2024. 8. 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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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921=""> 김우진, 신중한 조준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와의 16강에서 한국 김우진이 활시위를 놓고 있다. 2024.8.4 hwayoung7@yna.co.kr/2024-08-04 17:23:2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명승부를 펼친 이우석(코오롱)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김우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우석을 6-5(28-29, 30-28, 29-30, 29-29, 29-27, <10-9>)로 제쳤다. 

이날 승리로 김우진은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흐, 미국의 프래디 엘리슨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만약 김우진이 금메달을 차지하면 이번 대회 3관왕이자 동·하계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 선수가 된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녀 개인전까지 전 종목 석권도 이룬다.

슛오프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이우석은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김제덕(예천군청)은 앞서 8강에서 탈락 고배를 마셨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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