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음 움직였다" 누리꾼, 신유빈 칭찬

이영호 2024. 8.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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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탁수 선수 신유빈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도 상대 선수인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포옹하고 웃는 얼굴로 축하했다.

신유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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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국가대표 탁수 선수 신유빈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도 상대 선수인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포옹하고 웃는 얼굴로 축하했다.

신유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졌다.

경기 뒤 신유빈은 아쉬움에 허공을 한 번 바라본 뒤 곧 환하게 웃으며 하야타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 장면을 두고 엑스(X)에서는 일본 누리꾼들의 칭찬이 줄을 이었다.

한 이용자는 "메달을 놓쳤는데도 불구하고 하야타에 대한 행동은 감동적이다. 한국인들이 신유빈을 기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직 20세인데도 실력과 예의를 갖춘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올렸다.

일본 현지 매체는 자국 누리꾼의 반응을 소개하며 "메달은 놓쳤지만 미소로 하야타를 축복한 행동은 일본 탁구 팬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신유빈의 매력에 빠진 팬이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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