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려다 그만...전국서 사망사고 속출

박근아 2024. 8. 4.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끓어오른 4일 무더위를 식히려 지역 곳곳의 물가를 찾은 피서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사고가 속출했다.

4일 오후 1시 28분께 전북 남원시 주천면의 지리산국립공원 구룡폭포에서 A(7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에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달천 유역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A씨와 함께 물놀이하던 10살짜리 조카도 함께 빠졌지만 가까스로 헤엄쳐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끓어오른 4일 무더위를 식히려 지역 곳곳의 물가를 찾은 피서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사고가 속출했다.

4일 오후 1시 28분께 전북 남원시 주천면의 지리산국립공원 구룡폭포에서 A(7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산악회 소속으로 회원들과 함께 등산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에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달천 유역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A씨와 함께 물놀이하던 10살짜리 조카도 함께 빠졌지만 가까스로 헤엄쳐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행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낮 12시 32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계곡에서는 5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그는 당시 휴가 중이던 부산소방본부 소속 대원 2명에게 발견돼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