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운 감도는 중동…텔아비브서 흉기 테러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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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살해당하며 중동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거주자가 텔아비브 남쪽 도시 홀론에서 흉기를 휘둘러 민간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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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살해당하며 중동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거주자가 텔아비브 남쪽 도시 홀론에서 흉기를 휘둘러 민간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홀론의 공원 입구 버스정류장 등지에서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66세 여성과 70대 남성이 숨지고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구조 당국은 각각 약 500m 떨어진 3곳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으로 경찰 제압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스라엘 입국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이스라엘인 24명이 팔레스타인인의 테러로 숨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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