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연임 도전 이재명, 호남도 석권…누적 득표율 ‘86.97%’
이창희 2024. 8.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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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당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도 완승했다.
4일 이 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 82.48%를 각각 기록했다.
전북 경선에서 84.79%를 얻은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6.9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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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당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도 완승했다.
4일 이 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 82.48%를 각각 기록했다. 전북 경선에서 84.79%를 얻은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6.97%로 집계됐다.
김두관 후보는 광주 14.56%, 전남 15.66% 등 호남에서 10% 중반대를 확보해 누적 득표율 11.49%로 두 자릿수대로 올랐다.
아직 전체 권리당원의 40%가량이 몰린 서울과 경기 경선이 남아있으나, 이미 1,2위간 격차가 75%p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특히 경기도가 이 후보의 정치적 텃밭이라는 점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임은 확정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위원 경선은 김민석 후보가 호남 경선을 기점으로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현재 누적 경선 결과는 김민석(17.58%), 정봉주(15.61%), 한준호(13.81%), 전현희(12.59%), 민형배(12.31%), 김병주(11.82%), 이언주(11.17%), 강선우(5.12%) 후보 순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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