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여긴 폭우야!…장대비 쏟아지는 이글스파크, KIA-한화 14차전 개시 여부 불투명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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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8위 한화 이글스가 우천취소로 숨을 고르게 될까.
KIA와 한화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소화한다.
홈팀 한화가 2일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일에는 원정팀 KIA가 한화를 7-3으로 제압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와 한화는 각각 캠 알드레드, 제이미 바리아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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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8위 한화 이글스가 우천취소로 숨을 고르게 될까.
KIA와 한화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소화한다.
두 팀은 이틀 동안 1승씩 나눠 가졌다. 홈팀 한화가 2일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일에는 원정팀 KIA가 한화를 7-3으로 제압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와 한화는 각각 캠 알드레드, 제이미 바리아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알드레드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43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으로, 바리아는 10경기 49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35를 마크하고 있다.
한화의 라인업은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원석(중견수) 순이다.
2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가장 큰 변수는 날씨다. 이범호 KIA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었던 오후 3시 30분께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오후 4시 4분께 비의 양이 많아졌고, 오후 4시 20분 현재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결국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 예보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기상 정보가 바뀔 수 있는 만큼 비가 계속 내릴 경우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다면 추후 재편성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더블헤더가 편성되지 않는다.
사진=대전,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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