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복귀 이후 첫 우승…“팬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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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복귀 이후 첫 우승을 신고했다.
4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완성했다.
윤이나는 "첫 우승보다 기쁘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캐디의 도움을 받고 코스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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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레겐 퀸즈크라운 이후 통산 2승째
방신실과 강채연, 박혜준 공동 2위
윤이나가 복귀 이후 첫 우승을 신고했다.
4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을 완성했다.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이후 2년 1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오구 플레이’로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감경을 받아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14개 대회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7회 ‘톱 10’에 입상한 끝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1번 홀(파5) 첫 버디로 상큼하게 출발한 뒤 6, 8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13번 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윤이나는 "첫 우승보다 기쁘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캐디의 도움을 받고 코스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과 팬 덕분에 여기에 다시 설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신실이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로 선전했다. 강채연과 박혜준 공동 2위, 서어진 5위(11언더파 277타), 박지영과 노승희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 박예지와 이제영이 공동 8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LPGA 멤버’ 임진희는 공동 10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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