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뮐러+콩파니, 강남에서 팬들과 만나 "우승하고 또 오겠다" 다짐… 아디다스 팬미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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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감독과 선수들이 서울 강남에서 지난 시즌 잃어버린 트로피와 재회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다시 승자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위해 입장한 콩파니 감독은 첫마디로 "무대에 놓은 트로피에 눈길이 갔다. 이 트로피를 다시 우리 팀으로 가져오겠다. 트로피를 가져왔을 때 한국을 다시 찾겠다"며 우승에 대한 다짐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팀의 '레전드' 뮐러, 지난 시즌 합류해 적응을 마친 김민재도 함께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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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감독과 선수들이 서울 강남에서 지난 시즌 잃어버린 트로피와 재회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다시 승자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바이에른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 이벤트가 진행됐다. 바이에른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수비수의 경력을 쌓아가는 김민재를 비롯해 팀의 전설 토마스 뮐러, 대형 신입생 주앙 팔리냐, 뱅상 콩파니 감독이 참석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자리한 공간 뒤는 병풍을 비롯한 한국적인 이미지로 꾸몄는데, 그 사이에 놓인 트로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이에른이 딸 수 있는 3대 트로피라고 할 수 있는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트로피), DFB포칼(독일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이 좌우에 놓였다. 특히 클럽축구계 최대 대회라고 할 수 있는 UCL의 우승컵 '빅 이어'는 바이에른이 2019-2020시즌 우승 당시 획득한 것이다. 주최측은 모든 트로피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공수한 진품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위해 입장한 콩파니 감독은 첫마디로 "무대에 놓은 트로피에 눈길이 갔다. 이 트로피를 다시 우리 팀으로 가져오겠다. 트로피를 가져왔을 때 한국을 다시 찾겠다"며 우승에 대한 다짐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바이에른은 앞선 11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하필 김민재가 영입된 지난 시즌은 무관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3위, UCL 4강에 그쳤고 포칼은 아예 조기 탈락했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콩파니, 신입생 팔리냐 등과 함께 정상탈환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팀의 '레전드' 뮐러, 지난 시즌 합류해 적응을 마친 김민재도 함께 우승을 다짐했다.
선수들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미니 토크쇼 후 팬 사인회까지 성실하게 임했다. '가장 웃긴 독일인'으로 유명한 뮐러는 시종일관 유쾌한 미소, 가만 서있는 대신 보여주는 익살스런 춤으로 팬들도 웃게 했다. 팔리냐는 경기장에서의 전투적인 스타일과 달리 이야기할 때는 조용하고 수줍은 태도였다.
아디다스는 팬미팅 외에도 바이에른 방한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바이에른 팝업 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바이에른의 첫 방한을 기념한 팝업에서 위 행사에서 볼 수 있었던 빅 이어를 비롯한 여러 트로피가 계속 전시된다. 한국적인 태극무늬와 단청 디자인을 담은 등번호 마킹 서비스로 바이에른의 새 시즌 유니폼을 한층 특별하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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