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290만원짜리 한정판"…첫 金 오상욱 시계 차고 인증샷

김지혜 2024. 8.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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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인 선수로서 첫 금메달을 딴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이 4일 대회 공식 스폰서인 오메가로부터 고급 시계를 선물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오메가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시간 재는 역할을 하는 스폰서) 오메가로부터 1290만원 상당의 한정판 손목시계를 받았다.

오메가는 4일 "프랑스 파리 시내 오메가 하우스에서 오상욱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딴 사격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추후 1420만원가량의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받는다.

2024 파리올림픽 한정판 시계인 오메가의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왼쪽)과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 사진 오메가


오메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첫 금메달을 딴 한국 남녀 선수 각각 한 명에게 파리올림픽 헌정 제품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시계 뒷면엔 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PARIS 2024'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오상욱은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예진은 같은 날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사격 진종오)을 시작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남자 양궁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을 딴 선수 1명에게 고급 시계를 전달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에선 남녀 1명씩 총 2개의 시계를 선물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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