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셋업맨 최준용, 6일 어깨 수술...재활 치료만 4개월

안희수 2024. 8.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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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우완 강속구 투수 최준용(23)이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구단은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주축 불펜 투수 최준용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최준용이 오는 6일 청담 리온 정형외과에서 이제형 교수 집도로 우측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구단은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어깨 통증이 있어 주사 및 물리치료를 병행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기 출전은 가능하지만 선수의 장래를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봤다. 선수도 스트레스가 컸다"라고 전했다. 재활 치료 기간은 약 4개월 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용은 2020 1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지명을 받았고, 데뷔 2년 차였던 2021시즌 강한 구위를 앞세워 20홀드를 기록, 리그 대표 불펜 투수로 거듭났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위도 정상급으로 인정받았다. 

최준용은 2022시즌 14세이브, 2023시즌 14홀드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하지만 통증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한 때 타자 전향까지 고려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지만, 다시 어깨 통증에 발목 잡혔다. 지난 6월 2일 NC 다이노스전 등판 이후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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