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아성 굳건' 민주 광주시당위원장에 양부남 의원 당선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4. 8.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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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에 현역 국회의원인 양부남 의원이 당선됐다.

4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전국당원대회 광주지역 경선 이후 진행된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양부남 의원이 65.85%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단은 권리당원 10만 1897명, 전국 대의원 670명으로 이들 중 권리당원 3만 2179명, 대의원 6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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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에 현역 국회의원인 양부남 의원이 당선됐다.

4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8 전국당원대회 광주지역 경선 이후 진행된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양부남 의원이 65.85%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선거인단은 권리당원 10만 1897명, 전국 대의원 670명으로 이들 중 권리당원 3만 2179명, 대의원 6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강위원 후보는 대의원 164표(31.12%), 권리당원 1만 1098표(34.39%)를 득표해 최종 34.15%를 기록했다.

양부남 후보는 대의원 364표(68.88%), 권리당원 2만 181표(65.41%)를 득표해 최종 65.85%로 강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전국 대의원 10%와 권리당원 90%를 반영해 최종 득표율을 계산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정견발표에서 "광주의 미래를 밝히고 민주당의 이념과 가치를 실현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원 중심의 시당을 만들어 당원 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시당에 관련된 문제는 당원 의견을 모아서 반영하고 당원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당사를 마련하고 당원 소식지를 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학교를 만들어 정치에 꿈을 가진 분들의 정치적 소양과 역량을 키워 제2, 제3의 DJ(고 김대중 대통령)를 만들겠다"면서 "시당에 정책 연구원을 두고 광주시의 발전을 민주당 광주시당이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다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 정권에 맞서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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