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대 1 경쟁률 뚫은 40개 외국인 창업팀,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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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 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중기부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컴업 2024와 연계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해 이중 상위 5개 팀에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톱 20개 팀에는 국내 추가 엑셀러레이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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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40개팀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 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95개 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을 공개 모집했고, 114개국 총 1716개 팀이 신청하는 등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주로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이 선정됐으며,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 팀(55.0%), 유럽 10개 팀(25.0%), 아메리카 8개 팀(20.0%) 순이다.
중기부는 9월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국내 엑셀러레이팅 및 참가지원금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컴업 2024와 연계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해 이중 상위 5개 팀에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톱 20개 팀에는 국내 추가 엑셀러레이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등 다양한 인바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7월 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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