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시즌 첫 ‘톱10’ 입상 우승으로 장식?…포트랜드 클래식 공동6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이소미(25·대방건설)가 데뷔 첫 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소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린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 시즌부터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이소미(25·대방건설)가 데뷔 첫 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소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흘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재미동포 앤드리아 리(26)와 3타 차이여서 역전승 사정권이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 시즌부터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적응이 쉽지 않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다. 한 차례 ‘톱10’ 입상이 없는 가운데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3위다.
전반에 한 타를 줄인 이소미는 11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 모드로 돌아섰다. 그리고 17번 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추가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앤드리아 리는 이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앤드리아에게 에지워터CC는 ‘텃밭’이나 다름없다. 2022년에 이 곳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를 나온 앤드리아 리는 2019년 말 프로로 전향했다. 2020년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30위로 통과하면서 5년째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4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2022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앤드리아와 우승 경쟁을 했던 안나린(28·메디힐)은 4타를 줄여 공동 12위(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려 시즌 네 번째 톱10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있었던 신지은(32·한화큐셀)은 1타를 잃고 공동 15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의 결정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데비 베버르(네덜란드)와 19세의 알렉사 파노(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바짝 추격중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리스 남편 “첫 결혼 때 불륜” 인정
- ‘나솔 영호가 끓인 미역국’ 478만뷰… ‘남초 회사’의 변신
- 독립 영웅에게 일상을 선물했다… 아이디어 만난 AI
- “북어랑 여자는 패야…” 아내 협박한 남편, 집유
- “한국 양궁 왜 이렇게 강하나?”日 질문에…김우진 답변은
- 金 쏟아지는 사격… 양지인, 권총 25m 금메달
- “‘여자라면’ 먹고 싶다” 성희롱 발언한 KBS N 캐스터
- ‘한 주전자에 48만원’… ‘커피계 에르메스’ 바샤커피 국내 상륙
- 주차장서 불 나면 속수무책 ‘활활’… 전기차 사도 되나요?
- 김예지 “0점 실망스럽지만…인생은 계속돼” 쿨한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