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와인 한 자리…8~9일 청주서 와인페스티벌

홍성헌 2024. 8. 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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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충북 와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썸머와인페스티벌을 오는 8~9일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인데이(8월8일)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와이너리 16곳이 참여해 각종 품평회 수상 경력을 가진 와인 등 106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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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와이너리 16곳 106종 시음


충북도는 충북 와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썸머와인페스티벌을 오는 8~9일 이틀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인데이(8월8일)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와이너리 16곳이 참여해 각종 품평회 수상 경력을 가진 와인 등 106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캠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레드와인, 청수 화이트와인,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와인은 물론 사과와 블루베리로 만든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닌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청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프리마켓 34개 업체도 참여한다. 이밖에 와인 할인행사, 와인 경매,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에선 영동군이 경북 김천·상주 등과 함께 국내 최대 포도산지다.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일교차로 명품 포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전국 포도의 7.8%가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 1번지’다. 수십 곳의 와이너리에서는 개성 가득한 와인들이 생산된다 .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뒤 35곳의 와이너리가 조성돼 한해 50만병(750㎖)의 토종 와인을 생산한다. 영동 와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식 라이센스 전통주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와인을 맛보고 나만의 와인을 찾는 기회의 장”이라며 “도내 와인산업 확대로 원료인 포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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