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조직위도 인정, 앵발리드 배경으로 한 '양궁 3관왕' 임시현 동상
이형석 2024. 8. 4. 10:25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의 동상을 만들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양궁장인 앵발리드 앞에 임시현이 활을 쏘고 있는 모습의 동상을 형상화환 그래픽 사진을 게시했다.
조직위는 한글로 "축하해요"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또한 "임시현이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썼고,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활약을 소개했다.
대개 금메달리스트의 얼굴 사진에 '골드'라는 글귀를 박아 사진을 올리는데, 임시현은 이와 함께 동상까지 특별 그래픽으로 제작해 활약상을 널리 알린 것이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까지 총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한 레옹 마르샹(프랑스)에 이어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임시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하고 바로 다음 대회인 올림픽에서 이렇게 3관왕을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베테랑 언니들이 떨어지고 나서 에이스가 돼 있었다. 에이스의 무게감도 많이 느꼈다"며 "(전성기를) 10년 이상 더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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