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신하균X이정하, 조아람 채용 비리 누명 밝혀낼까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이정하가 오희준이 조아람의 채용 비리를 제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화에서는 윤서진(조아람 분)이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져 감사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세웅(정문성)은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익명으로 게재된 채용 비리와 관련된 글을 확인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황대웅(진구)이 윤서진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사진과 함께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황세웅은 "그 직원이 JU건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감사실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하세요"라며 전했고, 신차일은 "윤서진 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했습니다. 부사장님과 사적으로 친하다는 이유로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황세웅은 "채용비리 제보입니다. 부사장과 직원이 사적으로 친한 게 문제가 안 됩니까? 당장 재조사하세요"라며 강요했다.

신차일은 윤서진과 황대웅과 각각 인터뷰했고, 황세웅에게 채용 비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황세웅은 황대웅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이었고, 윤서진의 채용 비리에 대한 외부 감사를 진행했다.

이후 구한수(이정하)는 "그럼 결국 저희는 동료가 부당하게 당하는 걸 지켜만 봐야 하는 건가요?"라며 탄식했고, 신차일은 "아닙니다. 우리도 감사를 계속합니다. 윤서진 씨 관련 제보글에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채용 비리를 조사하려면 이 두 사람의 관계부터 밝혀달라. 글쓴이의 다른 의도가 느껴집니다. 시선 돌리기죠. 채용 비리 조사를 윤서진 씨 쪽으로 몰고 싶은 겁니다"라며 밝혔다.

옥아정(이지현)은 "그럼 그 사진은 진짜 채용 비리자가 올린 걸까요?"라며 추측했고, 신차일은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모르죠. 한 명이 아닐 수도 있고. 채용 비리 방식은 다양합니다. 학력 위조, 입사 성적 조작, 면접 점수 날조도 가능합니다. 밝혀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채용 비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겁니다"라며 전했다.

구한수는 "팀장님 윤서진 씨가 결백하다고 믿는 거네요"라며 못박았고, 신차일은 "제가 한 감사가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 겁니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신차일은 입사 관련 자료를 훔쳐간 남성을 붙잡았고, 그 과정에서 정혜영을 의심했다. 더 나아가 구한수는 온라인 사이트 운영자와 친분이 있었고, 그에게 글을 작성한 제보자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전해 들었다.

결국 구한수는 제보자를 찾아내고 충격에 빠졌다. 구한수는 문상호(오희준)를 만났고, "문 대리님 왜 그러셨어요. 사진 왜 올리신 거예요?"라며 다그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