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과 역사상 첫 맞대결'…손흥민 "김민재,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수 되고 있다" [현장인터뷰]

김정현 기자 2024. 8. 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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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2년 만에 다시 방한 투어를 진행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역사상 첫 맞대결을 가진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손흥민은 75분간 슈팅 2개, 키패스 3개(양 팀 최다), 공격 지역 패스 10회 성공, 태클 성공 2회, 인터셉트 2회, 획득 5회, 피파울 3회 등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토트넘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2년 전과 다르게 손흥민은 선수단 주장으로 첫 방한해 직접 선수단을 이끌며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김민재와의 맞대결을 펼친 뒤, "김민재 선수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선수이고 정말 아끼는 선수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정말 손에 꼽힐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있다. 또 될 거라고 나는 확신하기 때문에 그 선수의 능력에 대해서는 나는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고 항상 좋은 얘기, 좋은 말들로 항상 민재 선수를 얘기했었는데 그것도 오늘 경기장에서 그걸 그대로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이어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걸 또 한 번 대한민국 팬분들, 전 세계 축구 팬 분들, 저희 선수들한테도 보여준 것 같아서 아무튼 한국 동료로서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중간에서 나눈 얘기는 생각이 좀 잘 안 나긴 하는데 워낙 진짜 사이가 돈독하고 민재 선수도 내가 민재 선수를 얼마나 아끼는지 잘 알고 있어서 그냥 장난도 서로 많이 치고 그러면서 아까 경기장에서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맞대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손흥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어땠는가.

상당히 좋은 팀과 좋은 테스트였다고 생각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 양 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가 또 프리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
또 돌아가서 잘 준비해서 분명히 안 좋은 부분들을 고칠 수 있는 게 프리 시즌이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기가 저희한테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한국 투어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주셔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김민재와 만났는데 나눈 이야기가 있는가. 

김민재 선수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선수이고 정말 아끼는 선수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정말 손에 꼽힐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있다. 또 될 거라고 나는 확신하기 때문에 그 선수의 능력에 대해서는 나는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고 항상 좋은 얘기, 좋은 말들로 항상 민재 선수를 얘기했었는데 그것도 오늘 경기장에서 그걸 그대로 보여준 것 같다.
.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걸 또 한 번 대한민국 팬분들, 전 세계 축구 팬 분들, 저희 선수들한테도 보여준 것 같아서 아무튼 한국 동료로서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중간에서 나눈 얘기는 생각이 좀 잘 안 나긴 하는데 워낙 진짜 사이가 돈독하고 민재 선수도 내가 민재 선수를 얼마나 아끼는지 잘 알고 있어서 그냥 장난도 서로 많이 치고 그러면서 아까 경기장에서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전반전 종료 후 선수단에게 어떤 얘기를 해줬는가.

전술적인 부분에서, 저희가 조금 더 압박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포지셔닝을 잡아야 할까를 가면서 얘기를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저희가 조금 더 부족한 것 같다.

더 부족하기 때문에 더 완벽한 경기를 하려면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완성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천천히 맞춰가는 게 어떻게 보면 프리 시즌이다. 또 그렇게 위해서 훈련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더운 날씨에서 열심히 경기하면서 맞춰가는 거기 때문에 이런 거는 선수들이 의사소통으로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 어떤 의미가 있을지.

리그에서 어떻게 보면 전 세계에서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 리그 중에 내가 열 번째 시즌을 보낸다는 것조차 정말 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고 또 제가 이런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 번째 시즌이던 11번째 시즌이건 스무 번째 시즌이건 상관없이 항상 시즌을 시작할 때는 초심을 가지고 어떤 목표를 설정해 두지 않고 내가 정말 끝까지 할 수 있을 것만큼 한계를 자꾸 부딪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다시 돌아가서 한계가 어디까지 한번 느껴보면서 또 한 번 축구 선수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가 역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 레온 고레츠카에게 2실점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가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프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김민재와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섰다. 주로 상대 오른쪽 풀백인 사샤 보이와 격돌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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