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v토트넘] '최다출장까지 2경기' 뮐러 "바이에른 성공이 가장 중요, 개인 기록은 부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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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가 개인 기록을 눈앞에 두고도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는 베테랑다운 발언을 남겼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토트넘홋스퍼를 2-1로 제압했다.
바이에른에서만 공식 대회 707경기에 출장해 제프 마이어의 709경기 최다 기록에 2경기만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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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마스 뮐러가 개인 기록을 눈앞에 두고도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는 베테랑다운 발언을 남겼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토트넘홋스퍼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바이에른은 강한 전방압박으로 토트넘을 압도했다. 전반 내내 토트넘은 한두 차례 역습을 제외하고는 바이에른이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펼쳤다. 뮐러는 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마냥 스트라이커처럼 있지는 않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유망주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수시로 자리를 옮기며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스피드 등 신체적인 능력은 떨어졌지만 패스와 위치선정 등 본래 강점은 여전했다.
뮐러는 이번 경기가 이번 시즌 프리시즌에 합류한 뒤 본격적으로 치른 첫 경기였다.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에 독일 대표로 나서 34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8강에서 스페인에 무릎꿇었다. 4강 이상 오른 선수들은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데 반해 뮐러는 8강까지만 치렀기 때문에 한국 투어에 이상없이 참가할 수 있었다.
뮐러는 경기 후 프리시즌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겨서 기분이 좋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며칠 전에 합류해 훈련을 했고 나 역시 팀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다. 체력적으로는 좀 더 끌어올려야 될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뮐러는 바이에른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이와 관련한 질문들도 받았다. 바이에른에서만 공식 대회 707경기에 출장해 제프 마이어의 709경기 최다 기록에 2경기만 남겨뒀다. 현재 바이에른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고, 지금까지 바이에른에서만 뛰어온 만큼 본인은 물론 구단과 팬들도 바이에른에서 모든 선수 생활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
뮐러는 계약 기간 이후 거취에 대해 "계약에 대해서 말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프리시즌 단계고 작년에 바이에른이 타이틀을 하나도 못 땄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 전력을 다해서 이번 시즌에는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최다출장 기록에 대해서도 "클럽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는 더 나은 성과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고 개인의 기록은 부가적으로 따라올 뿐이다. 올해는 독일 리그 우승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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