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v토트넘]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계약한 데는 이유가 있다"…'10년차 고참' 키미히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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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는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 적응할 거라 확신했다.
4강 이상 진출했을 경우 바이에른 주축을 이루는 독일 선수들이 모두 한국에 방문하지 못할 뻔했지만 이번에 키미히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이 모두 올 수 있었다.
키미히는 "자신감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계약을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매우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 경기에서도 이를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김민재의 수비력은 바이에른에 걸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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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요주아 키미히는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 적응할 거라 확신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 바이에른이 토트넘홋스퍼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키미히는 선발로 출장했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24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나서 대회를 소화했지만 8강에서 우승국 스페인을 만나 연장 혈투 끝에 1-2로 고개를 숙였다. 4강 이상 진출했을 경우 바이에른 주축을 이루는 독일 선수들이 모두 한국에 방문하지 못할 뻔했지만 이번에 키미히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이 모두 올 수 있었다. 김민재 다음으로 큰 환호성을 받은 선수들도 상기한 세 선수들이었다.
키미히는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 패스를 공급하며 바이에른이 후방 빌드업을 전개할 때 안정적으로 전방까지 공을 공급하도록 도왔다. 평소 약점으로 지적받던 몸싸움도 이 경기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바이에른이 적극적인 전방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공격 진영에서 역습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활약상이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았다.
키미히는 이번 한국 투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국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너무 짧은 시간 있었지만, 오늘 경기장 분위기가 열기가 너무 넘쳐서 좋았다. 그리고 어제 김민재 선수가 식당에 초대를 했는데 거기서 한국 음식을 맛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에 대해서는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키미히는 "자신감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계약을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매우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 경기에서도 이를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김민재의 수비력은 바이에른에 걸맞다고 강조했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이 계약 기간 마지막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적설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모두 알겠지만 작년에는 우리가 타이틀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지금 매우 배고픈 상태고 더 많은 걸 이루고 싶다"며 팀 성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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