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 방한투어서 인터뷰 패싱…뮌헨은 "구단 스케줄 따랐다" 해명 [서울W 현장]

김정현 기자 2024. 8. 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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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방한 투어를 진행한 김민재가 경기 후 인터뷰 없이 퇴근했다.

김민재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가 이후에 나왔는데 뮐러가 인터뷰를 진행 중이어서 잠시 대기하다가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후 김민재가 다시 라커룸에서 나와 인터뷰를 하러 나왔는데 키미히가 이미 인터뷰를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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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꽁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방한 투어를 진행한 김민재가 경기 후 인터뷰 없이 퇴근했다. 

김민재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꽁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특히 지난 2023-2024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수비를 하다가 실수를 범하면서 시즌 후반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상대 최전방 공격수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오는 패스를 예측하고 빠르게 앞으로 튀어 나가 차단하고 공격 전환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나폴리(이탈리아) 시절 보여주던 김민재의 모습 그대로를 재현했다. 

김민재는 후반에는 마누엘 노이어가 교체돼 나가면서 뮌헨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에 나서 손흥민과 주장 맞대결까지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경기 후 굳게 입을 다물었다. 

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꽁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김민재는 원래 주최 측에서 준비한 뮌헨의 공식 인터뷰 대상자 중 하나였다. 김민재,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가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이 됐다. 

먼저 뮐러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재가 이후에 나왔는데 뮐러가 인터뷰를 진행 중이어서 잠시 대기하다가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후 요슈아 키미히가 나왔다. 키미히는 독일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먼저 진행했다. 그러다 구단에서 키미히에게 공식 인터뷰를 하라고 했고 키미히가 김민재보다 먼저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꽁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이후 김민재가 다시 라커룸에서 나와 인터뷰를 하러 나왔는데 키미히가 이미 인터뷰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자 김민재는 굳은 표정으로 그대로 구단 버스에 몸을 실었다. 여러 취재진이 앞에서 김민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듣지 않고 그대로 버스로 향했다. 

뮌헨의 한국 투어가 진행된 상황에서 한국 투어의 핵심 인물인 김민재가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주최 측은 이후 다시 김민재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겠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대로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가 계속 진행됐다.   

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꽁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주최 측은 믹트존 인터뷰 이후 취재진에게 해당 상황에 대한 뮌헨 구단의 입장을 설명했다.

주최 측은  "키미히가 공식 믹스트존에 먼저 들어간 건 구단에서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드리려고 했다. 김민재가 움직인 건 스케줄 상 움직이다 보니 구단과 함께 이동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에서 먼저 준비한 건 맞는데 동선이 꼬이고 팀과 같이 움직이는 상황이 되면서 들어가게 됐다. 그동안 김민재가 기자회견, 여러 인터뷰를 해서 구단은 더 다양한 선수를 인터뷰하게 하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꽁동취재구역)에서 예정된 인터뷰를 하지 않고 퇴근했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는 후반 초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아웃되기 전까지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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