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김민재, 한국에서 첫 맞대결 [쿠키포토]

유희태 2024. 8.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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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맞붙었다.

이날 김민재의 뮌헨은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그레츠카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한국 팬 앞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다소 아쉬워 한 손흥민과 관심이 부끄러운 김민재의 첫 맞대결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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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손흥민, 잘 막아낸 김민재
-손흥민 과도하게 막은 부이에겐 야유
-상암벌 뜨겁게 달군 독일 팬들 응원가
손흥민의 토트넘과 김민재의 뮌헨이 맞붙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김민재를 상대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맞붙었다. 이날 김민재의 뮌헨은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그레츠카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뮌헨의 김민재를 지켜보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 팬 앞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다소 아쉬워 한 손흥민과 관심이 부끄러운 김민재의 첫 맞대결 현장이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서로 마주치지 말자고 얘기하고 들어갔는데, 마주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에서 뮌헨의 오른쪽 풀백 샤샤 부이가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을 막고 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뮌헨의 오른쪽 풀백 부이의 집중 압박을 받았다. 손흥민을 과도하게 막은 부이에겐 관중의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경기가 절정에 이를 때쯤에는 한국을 방문한 뮌헨 현지 팬들이 응원가를 합창하며 상암벌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한국을 방문한 뮌헨의 현지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가 열린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마친 뮌헨 선수들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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