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악연 진세연 '첫사랑'으로 착각…"드디어 만났다" (나쁜 기억 지우개)

윤채현 기자 2024. 8. 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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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기억지우개' 김재중이 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착각했다.

3일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기억을 잃은 이군(김재중 분)이 경주연(진세연)에 애틋한 눈빛을 보내며 첫사랑으로 오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경주연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이군은 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싸더니 "드디어, 드디어 만났다. 안녕 내 첫사랑"이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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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나쁜기억지우개' 김재중이 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착각했다.

3일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기억을 잃은 이군(김재중 분)이 경주연(진세연)에 애틋한 눈빛을 보내며 첫사랑으로 오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경주연은 "임상실험만 성공하면 안 좋은 기억도 나에 대한 기억도 전부 다 잊혀질 테니까"라며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후 이군의 병실을 찾아간 경주연은 "당신? 이군 님? 깨어나셨어요? 여기 어딘지 아시겠어요? 이군 님?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왜 여기있는지 기억나세요? 혹시 저 누군지 기억나요? 알아보시겠어요? 제가 누군데요?"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경주연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이군은 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싸더니 "드디어, 드디어 만났다. 안녕 내 첫사랑"이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당황한 경주연이 이군의 품을 빠져나와 "제가 뭐라고요? 제가 누구요?"라며 되물었지만 이군은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다시금 경주연을 껴안았다.

뇌 검사를 하기 위해 누운 이군은 기계 안으로 들어가며 경주연에 '손가락 하트'를 날렸고, 이를 본 경주연은 심각한 얼굴로 "내가 첫사랑이라고? 잘못 들었겠지? 잘못 들은 게 아니면? 섬망 증상? 부작용"이라며 염려를 표했다.

한편 이군은 "우리가 누군지 알아보겠냐"는 부모의 질문에 "조각가 아니신가요. 저 같은 조각미남을 낳았으니"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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