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소방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끝내 사망

정시내 2024. 8. 3. 21: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소방서 소속 50대 소방관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3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여분께 익산소방서 여산지역대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소방위 A씨(50대)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 오전 9시부터 근무에 나선 그는 하루 사이 화재 진압 등 6건의 현장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