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경 “BNK전, 라인전부터 무너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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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목경 감독이 BNK전 패인으로 부족한 라인전 수행 능력을 꼽았다.
김 감독은 라인전 단계부터 예상과 다르게 게임이 흘러간 걸 패인으로 짚었다.
김 감독은 "라인 주도권이 중요했다. 상대가 바텀에서 (라인전이 강한) 애쉬를 가져갔으니 우리는 바텀보다 상체에 힘을 실어서 쉬바나가 편하게 성장하는 구도를 만들고자 했다"고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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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목경 감독이 BNK전 패인으로 부족한 라인전 수행 능력을 꼽았다.
DRX는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 0대 2로 졌다. 3승11패(-15)를 누적한 이들은 공동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1세트 킬 스코어 2대 22, 2세트 1대 13. 두 세트 모두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허무하게, 일방적으로 져서 많이 아쉽다.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라인전 단계부터 예상과 다르게 게임이 흘러간 걸 패인으로 짚었다. 그는 “변칙적으로 나온 (밴픽) 구도는 없었다”면서 “생각했던 라인전 구도대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고 무너지는 양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2세트에선 다른 방향의 밴픽을 준비했는데, 1·2세트 모두 초반 라인전부터 무너지고 나니까 전체적으로 게임이 힘들었다”면서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주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려서 아쉽고 허무하다”고 덧붙였다.
DRX는 1세트에서 쉬바나를 선택했지만 장점보다 단점이 많이 드러났다. 김 감독은 “라인 주도권이 중요했다. 상대가 바텀에서 (라인전이 강한) 애쉬를 가져갔으니 우리는 바텀보다 상체에 힘을 실어서 쉬바나가 편하게 성장하는 구도를 만들고자 했다”고 복기했다.
이어 “미드에서 초반에 사고가 났다. 미드·정글의 힘이 상대 쪽으로 기울었다”면서 “(상대가 고른) 리 신이 한 번 풀리면 할 수 있는 게 많은 챔피언이다. 거기서부터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았다. 쉬바나가 성장하지 못하고, 소규모 교전에서도 패배하면서 일방적인 게임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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