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 "11월 계약 종료? 누가 막아"… 매운 맛 솔로무대

김지혜 2024. 8. 3. 19: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소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소연이 전소연했다. 소속사 전속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를 랩을 통해 재치있고 강렬하게 풀어냈다.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의 첫 포문이 열렸다.

전소연은 솔로 무대로 ‘Is this bad b****** number?’ 를 택했다. 호피 무늬 전식 타이즈를 입고 등장, 무대 위에 누운 채 치명적인 트월킹 안무로 장내를 뜨겁게 했다.

곧이어 암전. 무대 위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파격적인 연출 뒤, 폭발적인 랩이 쏟아졌다.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며 욕설이 포함된 가사는 물론, “가수면 마이크 잡고 노래해라. 래퍼면 가사 쓰고 랩 해라”며 전소연 표 직설적인 가사가 이어졌다. 특히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다만 해당 무대는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으로, 멤버들 전원 모두 내년에 계약 종료다.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아이돌'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