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이 김민종 이긴 리네르랑 한판…유도 단체, 프랑스에 완패 [파리 올림픽]

김영건 2024. 8. 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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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혼성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패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1-4로 패했다.

한국은 해당 체급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이 아닌 81kg급 동메달리스트 김준환을 올렸다.

한국이 1-4로 매치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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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연합뉴스

한국 유도 혼성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패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1-4로 패했다.

첫 번째 주자로 안바울이 나왔다. 73kg급 대결에서 체급 차가 났으나 이를 버텨냈다. 하지만 안바울은 결국 연장 접전 끝에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김지수가 열세를 극복하고 한판승을 따냈으나 3게임과 4게임, 각각 한주엽과 김하윤이 한판 패했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프랑스는 승부를 굳히기 위해 100kg 이상급 금메달을 따낸 테디 리네르를 꺼냈다. 한국은 해당 체급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이 아닌 81kg급 동메달리스트 김준환을 올렸다. 김준환은 60kg 이상 차이가 남에도 최선을 다해 맞섰다. 오히려 리네르를 위협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리네르의 힘에 밀렸고 한판패했다. 한국이 1-4로 매치패를 당했다. 

패자부활전으로 향한 한국은 동메달을 노린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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