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간부회의서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철저해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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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
홍 시장은 "창원에서 압축도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문화기능을 한번에 넣을 장소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획하고, 규제를 풀어서 민간 자본이 들어와 개발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시정책국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서,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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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더 이상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 및 건강수칙 홍보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해양수산국을 향해 “‘진해 명동지구’ 해양관광레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격력하면서 “이 사업은 해양레저체험 시설, 힐링로드 조성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임.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명동 마리나 조성 등 인근에서 추진되는 사업들과 종합적으로 연계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홍 시장은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위해 시의회와 함께 일본 출장을 다녀온 것과 관련 “첫날에 요코하마 해변을 걸었는데, 누구라도 바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바다의 공공성이 잘 확보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에 바다는 있지만 바닷가는 없다는 말처럼, 진해만이나 마산만 같은 경우에는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별로 없다. 부족한 창원 바다의 연결성을 어떻게 강화할 건지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아왔다.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 등 현재 진행중인 용역에도 이러한 생각을 잘 담아야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에서는 롯폰기와 도청사를 방문했는데, 일본 또한 축소되는 사회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이런 시기에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압축도시라는 개념인데, 도시 안의 기능들을 압축적으로 밀집시키고, 유기적으로 연결시킨다는 것으로 직접 가보니 일본은 이런 개념이 잘 적용돼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창원에서 압축도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문화기능을 한번에 넣을 장소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획하고, 규제를 풀어서 민간 자본이 들어와 개발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시정책국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서,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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