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경선 84.79% 득표…최고위원 한준호 1위

한지혜 2024. 8. 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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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부터), 김두관,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3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전국당원대회 전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3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4.79%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전북 경선에서 13.32%, 김지수 후보는 1.89%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총 15회의 지역 경선 중 1∼9차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충남, 충북)에서 누적 득표율 90.41%를 기록했다.

전북지역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한준호(21.72%), 김민석(19.00%), 정봉주(13.25%), 전현희(13.04%), 이언주(10.79%), 김병주(10.12%), 민형배(7.73%), 강선우(4.80%)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엔 광주와 전남 지역 경선이 이어진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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