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한국 축구 기술철학 워크숍 참석…축구대표팀 게임모델 연계 논의

김우중 2024. 8. 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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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29/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 기술철학(MIK, Made In Korea)에 관한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직 축구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하는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협회 기술본부 소속의 각급 대표팀 지도자, 유소년 전임 지도자 및 강사 등 현장의 축구전문가들과 한국축구기술철학(MIK, Made In Korea)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라고 3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가 개최하는 행사다.

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MIK와 관련한 워크숍은 내부적으로 꾸준히 이뤄졌으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워크숍은 MIK를 기반으로 한 축구대표팀 게임모델에 대해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뒤 축구대표팀의 게임모델을 각급 대표팀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참석자들과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분야의 전문가끼리 의견을 교환해 MIK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지도자 육성 등의 세부 사안도 논의할 것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MIK를 바탕으로 축구대표팀의 게임모델을 각급 대표팀에 연계해서 유소년 축구발전까지 이룰 수 있는 우리만의 축구 문화를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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