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손흥민 출격' 토트넘 선발 명단 공개…쿨루세프스키 원톱, 스펜스·드라구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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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비롯해 주전 대부분이 선발로 나선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바이에른뮌헨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렀고, 바이에른은 지난 1일 내한해 이번이 첫 경기다.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토트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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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을 비롯해 주전 대부분이 선발로 나선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바이에른뮌헨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렀고, 바이에른은 지난 1일 내한해 이번이 첫 경기다.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토트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서며, 왼쪽 윙어로 출격할 공산이 크다.
그밖에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원톱으로 출격하고 오른쪽 윙어로 브레넌 존슨이 나선다. 중원에는 파페 마타르 사르, 제임스 매디슨, 아치 그레이가 중원에 위치하고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벤치에는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 등 1군 선수들과 마이키 무어, 알피 디바인, 제이미 돈리 등 유망주들이 고루 구성됐다.
스리톱으로 손흥민, 쿨루세프스키, 존슨이 변함없이 나섰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부터 계속 해당 전형을 실험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특별한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세 선수가 공격진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는 드라구신과 스펜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드라구신은 프리시즌 이후 치르는 첫 선발 경기다. 유로 2024 루마니아 대표팀으로 나서 16강에 올랐기 때문에 일본 투어에는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한국을 향했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 자리잡길 바라고 있으며 이번 경기 레프트백으로 나서 효용성을 시험받는다.
그보다 앞서 공개된 바이에른 선발 라인업에는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가브리엘 비도비치, 세르주 그나브리,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주아 키미히, 하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요시프 스타니시치, 샤샤 보이,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4-2-3-1 전형을 가동할 게 유력하다. 벤치에는 에릭 다이어, 레온 고레츠카, 주앙 팔리냐, 콘라트 라이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짙어지는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우선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번 경기는 한국 최고 공격수 손흥민과 최고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 그간 손흥민과 김민재 모두 3년여 유럽에서 활약했지만 좀처럼 경기장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는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묻자 "(손)흥민이 형이랑은 연습할 때만 상대팀으로 만났는데 다른 소속팀 상대로 만나는 건 처음"이라며 "모든 선수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흥민이 형이랑은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웃었다. 이번 경기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김민재는 왼쪽 센터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현실적으로 자주 부딪히지는 않을 전망이다.
에릭 다이어도 반년 만에 토트넘을 다시 만난다. 다이어는 올해 1월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에 둥지를 틀었고, 예상과 달리 바이에른에서 꾸준히 출장하며 준수한 후반기를 보냈다. 올여름 해리 케인은 유로 2024 출전으로 방한이 무산됐으나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아 한국에 들어왔다. 토트넘 최고참 벤 데이비스는 "다이어를 만나 행복하다. 동료이기 전에 친한 친구였다. 그런 친구가 세계적인 팀에서 지속적으로 경기를 뛴 뒤 만나는 건 좋은 일"이라고 기뻐했다. 다만 다이어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이 돼서야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 풋볼리스트, 토트넘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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