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훈련' 지시, 그러나 휴식 NO…선수들 향한 꽃감독 믿음 "모두가 노력 중, 잘 이겨낼 것"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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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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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소화한다.
전날 KIA는 한화를 상대로 3-10으로 완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황동하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타선이 3득점에 그치면서 연패 탈출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선발투수라면 경기 초반 누구나 홈런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너무나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황동하를) 5회까지 던지게 한 건 타순이 두 바퀴를 돈 뒤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 80구 정도까지 던졌을 때 항상 좋았기 때문에 불펜을 빨리 기용하게 된 것 같다. 그래도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건 다했다"고 밝혔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몇몇 선수가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사령탑의 믿음엔 변함이 없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야구가 그렇게 쉽진 않다"며 "선수들이 컨디션을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늘 경기 전) 자율훈련을 지시했는데, 모두가 나와서 연습했다. 팀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우리는 연승을 할 때 언제든지 (분위기를) 탈 수 있는 팀이다. 선수들이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한다. 분위기를 타는 순간까지 잘 버티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하는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와이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20경기 121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에이스의 숙명이다. 어려운 상황에 올라가서 잘 던져주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게 (양)현종이에게는 숙명이지 않을까 싶다. 이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그런 상황에서 많이 등판했으니까 오늘도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투수 장재혁이 1군에 콜업됐고, 전날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수 윤중현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된 장재혁은 2020년 2차 6라운드 56순위로 KIA에 입단했으며,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 5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겼다. 1군 통산 성적은 3경기(2022년) 3이닝 평균자책점 6.00이다.
이 감독은 "전날 (윤)중현이가 35구를 던졌는데, 오늘도 대기해야 하는 투수들이 있어야 한다. 불펜 자원을 보유한 상태에서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데, 하루든 이틀이든 쉬게 해주면 사흘 정도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재혁을) 올리게 됐다. 다른 투수들을 써야 하는 타이밍"이라며 "퓨처스에서 (장)재혁이의 공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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