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거절한 '왕년의 슈퍼스타' 소속팀 훈련에서 충격 퇴출… 갈수록 저렴해지는 키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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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방출을 위해 강수를 던졌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를 거쳐 활약 중인 이탈리아 대표 윙어다.
키에사는 이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처럼 보이지만 토트넘 측은 시큰둥하다.
다만 유벤투스 2군에서 더 오랜 시간이 지나고 키에사 측이 급해진다면, 토트넘을 비롯한 구단들이 영입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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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방출을 위해 강수를 던졌다. 1군 훈련에서 아예 제외하며 무조건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프랑스 구단 스타드브레스트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유벤투스는 투어 대신 뉘른베르크와 브레스트 등 가까운 유럽팀들과 친선경기를 갖다가, 11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하며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이 주목한 건 유벤투스가 쓸 선수가 아니라 안 쓸 선수다. 한때 간판스타였던 페데리코 키에사가 라인업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티아구 모타 신임 감독이 키에사를 1군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걸 확실히 하는 조치다. 키에사의 계약기간은 1년 남았지만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선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입장이다.
앞선 뉘른베르크 원정 친선경기에서도 키에사는 빠졌는데, 당시에는 결혼식 때문이었기 때문에 별 논란이 없었다. 반면 브레스트전 엔트리에서 빠지는 건 구단과 심각하게 틀어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키에사는 새 팀을 찾아나섰다. 이미 대리인이 이탈리아의 AS로마와 나폴리를 접촉했다. 두 팀 모두 시큰둥하자, 대리인이 영국으로 날아가 첼시와 토트넘홋스퍼 측에게 선수를 제안했다. 두 해외구단 역시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를 거쳐 활약 중인 이탈리아 대표 윙어다. 특히 유로 2020 우승 당시 이탈리아 공격을 이끌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만해도 슈퍼스타가 된 듯 보였지만, 유로 이후 장기부상과 잔부상을 번갈아 당하면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지난 1년은 그나마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새 시즌 본격적인 부활을 기대할 만했다. 그런데 모타 감독은 윙어를 적극적으로 쓰는 전술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키에사를 팔아 다른 선수를 사 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은 스타급 윙어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진에 자원은 많지만 그 중 확실한 선수는 주장 손흥민 하나다. 기존 선수들보다 더 나은 스트라이커 한 명, 윙어 한 명이 목표로 알려져 있다. 키에사는 이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처럼 보이지만 토트넘 측은 시큰둥하다.
다만 유벤투스 2군에서 더 오랜 시간이 지나고 키에사 측이 급해진다면, 토트넘을 비롯한 구단들이 영입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이적료와 연봉이 모두 떨어지기 마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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