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당대표실 양보'에 "국민의힘이 점거하고 내주지 않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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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실을 비워주겠다는 발언이 양보한 것처럼 보도되자 "국민의힘이 점거하고 내주지 않아 조국혁신당이 계속 항의했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실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지난 6월27일 국회사무처가 조국혁신당 사무공간으로 배치했음에도 국민의힘이 점거하고 내주지 않아 조국혁신당이 계속 항의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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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실을 비워주겠다는 발언이 양보한 것처럼 보도되자 "국민의힘이 점거하고 내주지 않아 조국혁신당이 계속 항의했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실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지난 6월27일 국회사무처가 조국혁신당 사무공간으로 배치했음에도 국민의힘이 점거하고 내주지 않아 조국혁신당이 계속 항의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국회 사무처에 당초 국회 본관 2층 219, 223~224호에 배정받은 사무실이 의석 수에 비해 공간이 부족하단 점과 원내 정당 중 유일하게 사무공간을 떨어뜨려 놓았다는 점 등을 들어 재배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 같은 요구에 국회 사무처는 지난 6월27일 비교섭단체 등 사무실 재배정 통보 공문을 내고 국회 본관 223~225호 사무실을 재배정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기존 224~225호를 대표실, 대표 비서실로 사용하자 조국혁신당은 지난 2일 사무실 앞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싸우겠다'는 내용이 적힌 대형 현수막 설치하고, 국회 사무처 사무실 재배정 공문을 붙이는 등 유치권 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 2일 언론에 공지를 내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 본관 대표실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국회 사무처가 불편하지 않게 모두 양보해주라'고 지시했다"며 "국민의힘은 조만간 국회 본관 대표실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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