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 사라졌다, 가만히 있어도 '땀 뻘뻘'…오늘(3일)도 폭염 취소일까 [울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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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예보가 사라졌다.
하루 전(2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KBO 리그 43년 역사상 처음으로 '폭염 취소'가 됐다.
문수야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열이 쉽게 빠지지 않는 구조라 더욱 더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주말 3연전 남은 경기는 오후 6시(3일)와 오후 5시(4일)로 경기 개시 시간이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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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박정현 기자) 소나기 예보가 사라졌다. 더위는 한층 더 강해졌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도 폭염 취소가 선언될지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 전(2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KBO 리그 43년 역사상 처음으로 '폭염 취소'가 됐다. 이날 울산의 기온은 28도, 체감온도 35도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문수야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열이 쉽게 빠지지 않는 구조라 더욱 더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경기 취소를 결정할 당시 지열은 50도였다. 온도계가 나타낼 수 있는 최대가 50도여서 그렇지 그 이상의 온도 표기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 정도로 뜨거웠다.
오후 6시 30분 경기가 폭염 취소된 상황. 주말 3연전 남은 경기는 오후 6시(3일)와 오후 5시(4일)로 경기 개시 시간이 더 빠르다. 더욱 더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시간대다. 이런 상황에서 한 줄기 희망이 있었으니 바로 비 예보였다. 적당량의 비가 내려 열을 식혀주길 기대했으나 예보는 사라졌다. 강한 햇빛만이 문수야구장을 비추고 있다. 3일 일몰 예상 시간은 오후 7시 25분으로 경기가 정상적으로 시작한다면, 모두가 1시간 25분을 잘 버텨야 한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와 응원하는 팬, 관련 직원들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날씨다.
홈 팀 롯데는 먼저 문수야구장에 도착해 전원 실내 연습 중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정상적인 훈련이 힘들다고 판단했다.
한편 롯데는 2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찰리 반즈(올해 15경기 6승 2패 90이닝 평균자책점 3.00)가 그대로 나선다. 반면 LG는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현재 선발진 빈자리를 채우고 있던 이상영을 대신해 최원태(올해 15경기 6승 5패 74⅔이닝 평균자책점 4.94)가 등판할 계획이다. 양 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3일 오후 6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울산,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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