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3명' 웨스트햄의 폭풍 영입 행보가 맨유와 바이에른에 미치는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폭풍 행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뮌헨에도 영향을 미친다.
웨스트햄은 리즈유나이티드 유망주인 크리센시오 서머빌도 사실상 영입했다.
세 선수의 공식 절차가 마무리되면 웨스트햄은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만약 웨스트햄이 본격적으로 완비사카 영입에 돌입하면 맨유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마즈라위를 노릴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폭풍 행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뮌헨에도 영향을 미친다.
웨스트햄이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니클라스 퓔크루크 영입을 앞뒀다. 3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웨스트햄이 도르트문트의 퓔크루크를 2,700만 유로(약 401억 원) 기본금에 500만 유로(약 74억 원)를 더해 영입한다. 메디컬 테스트도 곧 치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한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기도 로드리게스도 품에 안았다. 로드리게스는 레알베티스에서 2020년부터 4년 동안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으로 풀린 상황이었다. 6월 바르셀로나와 협상이 결렬된 뒤 행선지를 물색하던 로드리게스를 웨스트햄이 접근해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리즈유나이티드 유망주인 크리센시오 서머빌도 사실상 영입했다. 서머빌은 메디컬 테스트도 이상없이 마쳤고 모든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도 이뤄져 서명만 남겨둔 상태다. 상기한 두 선수가 나이는 있더라도 확실한 실력을 보증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면 서머빌은 유망주로서 잠재력이 폭발하기를 기대해볼 만한 선수라는 차이가 있다.
웨스트햄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훌륭한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갔다.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된 센터백 막시밀리안 킬먼을 영입한 데 이어 브라질 팔메이라스에서 주목받는 윙어였던 루이스 길례르미도 불러들였다. 셰필드유나이티드에서 고군분투한 골키퍼 웨스 포더링엄으로 최후방 보강도 했다. 여기에 퓔크루크, 로드리게스, 서머빌까지 합류한다면 중상위권 이상을 노릴 만한 스쿼드도 만들 수 있다.
세 선수의 공식 절차가 마무리되면 웨스트햄은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웨스트햄은 현재 양 풀백이 다른 포지션보다 아쉬운데, 특히 오른쪽 풀백은 블라디미르 초우팔까지 자유계약으로 나간다면 전멸 수준이다. 기존에 바이에른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노리던 웨스트햄은 완비사카로 방향을 선회해 PL에서 수비력이 검증된 자원을 품으려 한다.
만약 웨스트햄이 본격적으로 완비사카 영입에 돌입하면 맨유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마즈라위를 노릴 것이다. 맨유는 이미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마즈라위에 대한 공식 제안을 동시에 바이에른에 넣었다. 바이에른은 두 제의를 모두 거절했는데, 완비사카 이탈 후 맨유가 본격적으로 마즈라위 영입을 노리면 더 이상 지키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복귀한 상황에서 마즈라위를 지키지 못하더라도 심각한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역 K리그 선수 성병 고의 전파 혐의...함께 생활한 동료들 괜찮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형들의 복수를 했다’ 프랑스, 올림픽 8강서 아르헨티나 1-0 제압 ‘난투극 퇴장은 불명예’ -
- 정몽규 회장이 생각하는 축구협회 비판여론 이유는 ‘유튜브 시장의 병리현상’… “유튜버들,
- 로얄, 한국에서 두 경기 다 뛰는 이유? 토트넘과 밀란의 ‘한푼이라도 더’ 치열한 흥정 - 풋볼리
- 홍명보 감독, 기술철학(MIK) 워크숍 개최해 게임모델 발표… 참석 지도자들과 적용방안 논의 - 풋
- 로메로, 토트넘에 충성!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게 내 소명이야. 이적설 신경 안 써” - 풋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