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ETF 한눈에”···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펀드 플랫폼 눈길 끄네
삼성자산운용은 이용자가 쉽게 ETF와 공모 펀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FunETF’를 8월 1일 오픈했다. 누구나 금융상품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단순히 특정 운용사의 개별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가 스스로 모든 운용사의 ETF와 펀드 상품을 비교·분석하고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국내 878개 ETF와 3222개 펀드 검색이 가능하다. 주요 키워드 필터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구성 종목으로 상품을 찾는 기능도 있다. 투자자가 거래하는 주요 증권사 MTS와 바로 연결해 투자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ETF는 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키움증권·토스증권·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차증권 등 12개 증권사 MTS와 연동된다. 공모펀드는 삼성증권·KB증권·유진투자증권·하나증권 등 4개 증권사 MTS 연결이 가능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나스닥·다우존스·러셀2000 등 미국 주요 선물 지수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외 각 ETF 투자자별 매매 동향과 분배금 현황, 키워드 인기 검색 순위, 삼성자산운용이 제공하는 투자 인사이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프라이빗뱅커(PB), 투자자, 매니저 등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받아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투자자가 ETF와 펀드를 고를 때, 더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엇이 그들을 흔드는지…‘배민다움’이 사라졌다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
- “아침에 빵 먹으면 못생겨져” 무슨 근거길래 - 매일경제
- 해리스, 경합 주 7곳 중 4곳 우세… 대선판 뒤집혔다 - 매일경제
- 조선미녀? 생소한데 美서 대박...매출 2000억 노리는 K뷰티 등극 [내일은 유니콘] - 매일경제
- ‘밥캣’의 모회사가 바뀌었다...두산의 큰 그림? [스페셜리포트] - 매일경제
- “카톡 염탐 불편했죠?”...내 번호 알려줘도 상대방은 친구 추가 못하게 하는 방법 - 매일경제
- “홀덤펍 불법 도박 처벌합니다”…관광진흥법 개정안 통과 [국회 방청석] - 매일경제
- 잊힐만하면 나오는 김종인 “김건희가 전화해 ‘도와달라’” - 매일경제
- FC-BGA가 뭐길래...‘삼성·LG’ 모두 뛰어들었다 - 매일경제
- 종합운동장 건너편에 2680가구 새 아파트 들어선다는데··· [재건축 임장노트]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