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5년 북중미 골드컵 초청? '전세계 국가 초청한 미니 월드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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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대회인 골드컵이 내년에는 월드컵 준비 차원에서 전세계 국가를 초청해 진행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온다.
아르헨티나의 '디아리오 올레'를 비롯한 남미와 북중미 매체들은 내년 골드컵이 기존 형태를 벗어나 확대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컵은 북중미축구연맹의 대회다.
만약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이듬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들에는 큰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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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대회인 골드컵이 내년에는 월드컵 준비 차원에서 전세계 국가를 초청해 진행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 대표로 한국과 일본을 섭외하려 한다는 소식도 있다.
아르헨티나의 '디아리오 올레'를 비롯한 남미와 북중미 매체들은 내년 골드컵이 기존 형태를 벗어나 확대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컵은 북중미축구연맹의 대회다. 아시아의 아시안컵, 유럽의 유로,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처럼 대륙 최강자를 뽑는 대회다. 1991년 비교적 늦게 출범했다. 처음에는 8팀이 참가하는 규모였지만 갈수록 확장해 최근에는 16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CONCACAF는 내년 골드컵을 기존 16팀 규모보다 확대해 24팀 규모로 진행하려 한다. 1년 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서는 타 대륙 국가들을 적극 초청해야 한다.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4개 축구연맹에서 각각 2팀씩 초청해 미니 월드컵과 같은 형태를 만들겠다는 게 야심찬 구상이다. 과거에도 팀 숫자를 맞추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초청한 경우는 많았지만 여러 대륙에서 다양한 팀을 모으려는 시도는 처음이다.
매체들은 아직 대회의 확장 개최가 정해진 건 아니라며, 각 국가들을 초청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이들이 전망하는 참가국은 아시아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유럽의 스페인과 프랑스,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세네갈, 남미의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다. 남미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빠지는 점만 제외한다면 '미리 보는 월드컵'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는 라인업이다.
만약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이듬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들에는 큰 경험이 된다. 다만 골드컵은 보통 7월에 진행된다. 유로나 코파처럼 선수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참가해야 하는 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대회이므로 선수 강제 차출은 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도 스페인 등 주요 참가국 선수 입장에서는 올해, 내년, 후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여름 휴가에 축구를 더 해야 하는 셈이라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같은 시기에 FIFA가 더 큰 대회로 재출범시킨 클럽월드컵이 진행되기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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