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재팬’ 멤버 요시키, 안타까운 ‘이 병’ 투병 소식 전해… 얼마나 심하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밴드 '엑스 재팬'의 멤버 요시키(58)가 세 번째 경추 수술받는다고 말했다.
2009년 7월 경추 후궁절제술과 경추 5번과 6번 사이의 공간을 넓히는 수술을 받았으나 2016년 말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했다.
요시키는 "세 번째 경추 수술까지 기간을 버티기 위해 진통제를 많이 복용할 것이다"며 "수술 이후에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 외신에 따르면 요시키는 기자회견에서 10월 8일 세 번째 경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요시키는 “월드 투어를 하는 동안 몸 상태가 악화해 귀국 직전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요시키는 진단에 따라 6번째와 7번째 경추 사이에 새로운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기로 했다. 요시키는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되는 경추공 협착증을 앓고 있다. 2009년 7월 경추 후궁절제술과 경추 5번과 6번 사이의 공간을 넓히는 수술을 받았으나 2016년 말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했다. 따라서 2017년 5월 경추 5번과 6번 사이에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교체 수술받았다. 요시키는 “세 번째 경추 수술까지 기간을 버티기 위해 진통제를 많이 복용할 것이다”며 “수술 이후에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요시키가 앓고 있는 경추공 협착증에 대해 알아본다.
경추공 협착증은 디스크처럼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이다. 고령층의 경우 대다수가 협착증이 있다고 이야기할 만큼 발병률이 높다. 척추를 가로로 잘라보면 척추 가운데 척추관이라 불리는 공간이 존재하는데, 이 관에는 신체에 중요한 여러 신경이 지나간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골극(척추 뼈가 날카롭게 튀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하여 척추관이 좁아지게 된다. 이때 척추관이나 신경공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경추공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경추공 협착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노화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경우 ▲디스크 수술 후 실패 증후군에 의해 염증이 증가하는 경우 ▲목을 삐딱하게 하거나 물건을 한쪽으로만 드는 등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된 경우다. 경추공 협착증이 생기면 어깨, 팔, 손까지 저리고 당김이 느껴진다. 또한 팔에 근력이 떨어지고 마비되는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증상은 아주 천천히 서서히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했다면 즉시 병원에 가 치료해야 한다.
경추공 협착증은 운동, 비수술,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먼저 운동치료의 경우 긴장된 근육을 찾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함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통증을 완화한다. 비수술 치료로는 매우 심한 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상태가 아닌 이상 체외충격파나 신경성형술 등을 통해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술할 경우 뼈를 깎아내거나 인공 디스크를 삽입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뚜껑 따는 게 힘들다… 완치 어려운 ‘이 병’ 신호일 수도
- 술 마시면 두근대는 심장, ‘이 술’이 특히 위험
- ‘막내’인 사람, 대장암 위험 최대 50% 높아… 이유는?
- 라면 스프, 물 끓기 전 vs 끓은 후… 언제 넣어야 더 맛있나?
- “약 필요 없다”… 매일 ‘이것’만 해도 정상 골밀도 유지
- '이 물'로 코 소독, 감기 지속 기간 줄여준다
- 잦은 질염이 생리대 때문? ‘여기’ 보관했다면 당장 꺼내야
- 배도 안 고픈데 ‘꼬르륵’… 가스 만드는 ‘이 음식’ 피해야
-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
- 성관계 후 ‘이 약’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발진 가득,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