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으로 간다! 대안 영입 NO…반대쪽 윙어 영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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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윙어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포기하고 울버햄프턴의 윙어 페드로 네투 영입에 집중할 생각이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이전에 울버햄프턴 윙어인 페드로 네투와 회담을 가진 후 오늘 개인 조건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졌다"며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에베레치 에제에 대한 대화가 중단되자 네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에제와 네투를 모두 영입해 윙어를 강화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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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윙어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포기하고 울버햄프턴의 윙어 페드로 네투 영입에 집중할 생각이다. 울버햄프턴의 게리 오닐 감독도 네투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이전에 울버햄프턴 윙어인 페드로 네투와 회담을 가진 후 오늘 개인 조건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졌다"며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에베레치 에제에 대한 대화가 중단되자 네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에제와 네투를 모두 영입해 윙어를 강화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에제 영입이 어려워지자, 네투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에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기고 영입을 시도하려 했다. 에제는 1998년생으로 빠른 속도와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오른발 윙어이기에 손흥민과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다. 하지만 영입이 쉽지 않다.
매체는 "토트넘과 팰리스는 지불 구조와 에제의 가격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며 "에제가 약 7000만 유로(약 1036억원)에 달하는 방출 조항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그에게 7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은 토트넘만이 아니다"고 밝혔다.
에제가 오지 않는다면 손흥민의 중요성이 커진다. 오른발을 주로 쓰는 윙어로는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가 있지만 손흥민에게 미치지 못한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는 팀 상황상 스트라이커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나 왼쪽 윙어로 파괴력이 더 나은 모습이었다.
울버햄프턴의 오닐 감독도 네투의 이적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오닐 감독은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빅클럽에서 거대한 제안이 온다면, 아무도 네투의 앞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2000년생 네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그는 2019년 여름 이탈리아 라치오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시즌을 소화했다.
네투는 공격포인트보다 경기 영향력이 빛나는 선수였다. 울버햄프턴에서도 득점은 황희찬이 책임졌다면 공격은 네투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2023-24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공격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은 있다. 부상이 잦은 선수라는 점이다.
네투는 울버햄프턴 첫 시즌인 2019-20시즌에는 44경기를 소화하고 두 번째 시즌에도 35경기에 나서 꾸준히 활약할 듯했으나 세 번째 시즌부터 부상이 이어지며 두 시즌 연속 20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3-24시즌은 그나마 부상이 덜하긴 했으나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은 왼발을 주로 쓰는 윙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왼발을 주로 쓰는 윙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22년 1월 영입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있지만 영입 초반에 활약에 미치지 못한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18경기에서 5골과 8개의 도움을 올리고 2022-23시즌에는 2골 7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나 2023-24시즌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측면 공격을 이끌며 공격포인트 생산에도 장점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날에는 패스도 끊기고 드리블도 상대 수비에 쉽게 읽혔다. 이기적인 플레이로 손흥민에게 따끔하게 두 번 혼이 나기도 했다.
네투가 영입된다면 토트넘의 측면 공격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네투 영입과 함께 손흥민의 파괴력을 위해 스트라이커 영입에도 나선다면 다가오는 시즌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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