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재계약' 포스텍 YES, 레비 회장 뭐하나?…"팀의 본보기, 알맞은 시점 얘기 오가야"

나승우 기자 2024. 8. 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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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일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사전 기자회견서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랐다.

손흥민 재계약에 관해 질문을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어린 선수단을 이끌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베테랑들이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며 구단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합뉴스

이번 여름 토트넘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캡틴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부터는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고, 내년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나는 게 가능하다. 토트넘 입장에서 이적료가 필요하다면 이번 여름이 마지막 적기고, 붙잡길 원한다면 빠르게 재계약을 성사시켜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는 동안 무수히 많은 추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할 거라는 주장과 거액의 이적료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때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도 불거지기도 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합뉴스

지난달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1세의 손흥민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나지만 계약 연장으로 2026년까지 계약이 유지되면서 토트넘은 이 공격수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 산하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또한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다"면서 "손흥민은 경기력 회복하는 기쁨을 누렸고, 주장으로서도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또한 지금 계약을 1년 연장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2~3년 짜리 계약을 새로 맺지 않고 현재의 연봉으로 그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 중동 구단에 팔기 위한 수순이라고 보기도 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엑스포츠뉴스DB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현재 계약을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2021년 4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과 계약 마지막 해에 공식 돌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오랫동안 데리고 있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 또한 "손흥민과 계약 만료를 허용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내 생각에 토트넘이 계약서에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을 넣은 것 같다"라며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100%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가진 가치 만큼의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이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장기 계약 연장을 놓고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으나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제 플랜B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만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며 내년 이맘때쯤 33세가 되는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고 토트넘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잔인하게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엑스포츠뉴스DB

이러한 추측들이 쏟아졌을 때 레비 회장은 침묵했다. 레비 회장이 나섰던 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 이적설과 연결됐을 때였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디지탈레가 레비 회장에게 연락을 취했고, 레비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건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는 "레비는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제안도 들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라고 레비가 손흥민을 판매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계약과 관련한 움직임도 아직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위해 베테랑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레비 회장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바라는 눈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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