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홈 최다 매진 신기록…김경문 감독 "모두 팬 여러분 덕입니다" [대전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7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45승2무53패를 만들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2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세웠는데, 모두 팬 여러분 덕이다.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한화 이글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7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45승2무53패를 만들었다. 3월 24일 잠실 LG 트윈스전~31일 대전 KT 위즈전 이후 124일 만의 팀 7연승이다.
승리 발판을 마련한 선수는 선발투수 김기중이었다. 김기중은 5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 도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투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박상원(1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김범수(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한승혁(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노시환이 홈런 1개 포함 5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 경기에 5개 이상의 안타를 뽑아낸 건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인환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초반 한화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1사 1·2루의 기회를 맞은 노시환이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황동하의 4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포를 터트렸다.
한화는 4회초와 6회초 각각 1실점하면서 3-2까지 쫓겼지만, 두 차례의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6회말 안치홍, 하주석, 최재훈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8회말 이원석과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연일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해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선발 김기중이 5⅓이닝 동안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타선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추가점이 꼭 필요한 6회말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추가점 3점을 얻은 게 주효했다"며 "1회말 3점홈런과 8회말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노시환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는 승리와 더불어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37번째 홈경기 매진(1만2000석)을 기록하면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를 뛰어넘고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홈경기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2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세웠는데, 모두 팬 여러분 덕이다.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한화 이글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한편 한화는 3일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8연승을 정조준한다. KIA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심 완판녀' 김이서, 얼굴 부상 후 복귀...야구장에서 미모 발산
- 정말 충격!…한국식 '손가락 하트'에 뮌헨 팬 당황→"돈 내놓으라는 건가? 뭔가?"
- '박찬민 딸' 박민하, 사격 대회 우승 후 전한 근황
- '친형 소송' 박수홍, 일침…"돈 주면서 상전 모시나 불쾌"
- '걸크러쉬' 치명적 매력→'충격의 0점'…권총 김예지, 주종목 25m 본선 탈락 '대참사' [2024 파리]
- "뉴진스는 죽지 않아" 외친 민희진, 이번엔 "웃으면 복이 와요" [엑's 이슈]
- '女 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억울함 풀리나? 방송국 취재 시작→'알라딘' 불똥 [엑's 이슈]
- 율희, 새출발하더니 '이혼' 최민환 업소 폭로 삭제→25억 시세차익 '시끌' [엑's 이슈]
- 김광수, 자랑하려다 과거 '끌올'…"김승우, 이혼 후 이미연 내게 추천" [엑's 이슈]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