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파리 올림픽 2R 공동 5위…선두그룹 3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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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2·나이키)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해 순항했다.
이틀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쳐 메달 획득 가능성을 부풀렸다.
LIV골프에서 활약중인 욘 람(스페인)이 이날 5타를 줄여 단독 4위(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판정충(대만)과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김주형과 같은 공동 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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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3타 줄여 공동 30위로 순위 도약
김주형(22·나이키)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해 순항했다.
김주형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7174야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쳐 메달 획득 가능성을 부풀렸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셔플레(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미 플리트우드(영국) 등 3명이 공동(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으로 꿰찼다.
김주형은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벙커에 빠졌지만 세 번째샷이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 단숨에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3∼15번 홀에서는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우승한 셔플레는 올림픽 2연패에 파란불을 켰다. 셔플레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PGA투어 통산 한 차례 우승도 없는 플리트우드는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1라운드 선두였던 마쓰야마는 3타를 줄여 이틀 연속 리더보드에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LIV골프에서 활약중인 욘 람(스페인)이 이날 5타를 줄여 단독 4위(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판정충(대만)과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김주형과 같은 공동 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던 안병훈(32·CJ)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30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순위가 상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아일랜드 국적으로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는 각각 공동 1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13위(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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