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음 시즌 이상 무! 이적설 일축, 콩파니 감독도 원점에서 재평가 중

김희준 기자 2024. 8.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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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착실하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의 지난 시즌에 대해서도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가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다가오는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선수단 전체가 노력하고 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 시즌 실망감을 바꾸고 더 좋은 시즌을 가져가려 노력한다"며 프리시즌에 경기력을 끌어올려 DFB 포칼(독일 FA컵)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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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왼쪽)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가 착실하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뱅상 콩파니 감독도 지난 시즌은 잊고 프리시즌부터 선수들을 원점에서 평가하고자 한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뮌헨 경기 전 기자회견 및 오픈트레이닝이 열렸다. 바이에른은 3일 오후 8시 같은 곳에서 토트넘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에서 훌륭한 전반기와 아쉬운 후반기를 보냈다. 기초군사훈련 이후 바이에른을 거쳐 2023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쉼없이 달린 게 독이 됐다. 후반기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은 김민재 대신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를 저격하는 언사를 하기도 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올 시즌 김민재는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온전한 프리시즌을 갖는다. 그럼에도 일부 독일 매체에서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이적 1년 만에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보도를 냈다. 독일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바이에른 선수로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김민재는 이적설을 일축하며 프리시즌을 잘 보내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러려던 적도 없고 팀에서 잘 훈련하면서 경기를 뛰겠다"며 "모든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고 있고 감독님과 전술이 바뀌었기 때문에 빨리 습득하고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팀을 많이 옮기다 보니 온전한 프리시즌을 보냈던 시즌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 모든 프리시즌은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감독님과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고 새로운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프리시즌을 잘 보내 다시금 주전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뱅상 콩파니 감독(왼쪽)과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콩파니 감독도 지난 시즌 활약에 구애받지 않고 프리시즌 몸 상태와 경기력으로 주전을 결정짓겠다는 뜻을 단호히 했다. 콩파니 감독에게 한국 투어는 이번 프리시즌 중 유일한 전지훈련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점검할 가장 좋은 기회다.


콩파니 감독은 "전임 감독 때를 평가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새로운 날씨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훈련에 집중하려 하고, 어떤 정신력으로 무장해서 경기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한국 투어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은 물론 정신력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지난 시즌에 대해서도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가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다가오는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선수단 전체가 노력하고 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 시즌 실망감을 바꾸고 더 좋은 시즌을 가져가려 노력한다"며 프리시즌에 경기력을 끌어올려 DFB 포칼(독일 FA컵)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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