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나' 60승 선착 후 4연패…황동하 고군분투에도 고개 떨군 KIA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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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3-10으로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황동하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무엇보다도, KIA로선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이 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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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3-10으로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60승2무42패(0.588)가 됐고,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5경기 차에서 4.5경기 차로 좁혀졌다.
선발투수 황동하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무엇보다도, KIA로선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이 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변우혁이 멀티히트를 달성하고도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KIA는 초반부터 삐걱거렸다. 1회초에 이어 2회초까지 2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 성공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한화는 1회말 노시환의 선제 3점포로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 초반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렇다고 해서 홈런 한 방으로 승부가 결정된 건 아니었다. 황동하는 2회말 이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고, 5회말까지 78구를 던지면서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
문제는 타선과 불펜이었다. 타선은 4회초와 6회초 각각 1점을 뽑는 데 그쳤고, 불펜은 6회말 이후에만 대거 7점을 헌납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6회말 1점 차 접전에서 구원 등판한 임기영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면서 승부의 추가 한화 쪽으로 기울어졌다.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전 승리로 60승 고지를 선점한 KIA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고,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투·타 동반 부진에 아쉬움을 삼킨 KIA다.
3일 경기 선발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올 시즌 20경기 121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 양현종이 라이언 와이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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