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LUS]서승재-채유정, 동메달 결정전 패배…4위로 혼합복식 마무리
고봉준 2024. 8. 2. 23:01
서승재-채유정이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에게 게임스코어 0-2(13-21 20-22)로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 주역인 서승재-채유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전날 준결승전에서 후배팀 김원호-정나은에게 패했고, 동메달 결정전도 져 입상이 불발됐다.
서승재-채유정은 1게임 초반부터 긴 랠리가 거듭된 가운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8-7에서 5연속 실점을 허용해 8-12로 끌려갔다. 경기 중후반에도 연속 실점이 나와 11-17로 벌어지면서 흐름이 넘어갔고, 1게임은 13-21로 내줬다.
2게임에서도 2-2에서 4연속 실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6-10에서 서승재의 공격을 앞세워 모처럼 3연속 득점이 나와 추격했고, 한때 17-15로 앞서기도 했지만, 듀스 상황을 이겨내지 못해 2게임도 패했다.
파리=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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