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생활패턴"… DJ DOC 정재용 한쪽 폐 80% 손상, 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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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51)이 현재 오른쪽 폐의 80%가 손상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정재용은 "오른쪽 폐가 80% 손상됐고, 폐 염증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자신도 자신의 습관이 나쁜 걸 알지만 고치기 힘들다"고 말했다.
담배의 주성분인 타르는 폐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변형된 폐는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폐 염증, 쇼크로 이어지거나 합병증 생기기도 정재용이 호소하고 있는 폐 염증은 폐렴으로도 불리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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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DJ DOC 정재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정재용은 아침 공복에 당 함량이 높은 커피와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재용의 지인들은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하루에 한 갑씩 담배 피우는 것부터 줄이라고 했다. 이에 정재용은 "오른쪽 폐가 80% 손상됐고, 폐 염증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자신도 자신의 습관이 나쁜 걸 알지만 고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이혼 후 소주를 기본적으로 3병 이상 마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정재용의 생활패턴을 분석해봤다.
◇공복에 먹는 단 커피·과자 당뇨 유발 위험
건강에 해로운 단 음식은 공복에 먹으면 더욱 위험하다. 설탕 함량이 높은 커피와 과자 등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빠르게 올라간 혈당을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몸에서는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 현상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주어진 인슐린 농도 하에서 인슐린에 대한 혈당의 반응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이 생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는 것이다. 췌장뿐만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갈 수 있다.
◇흡연과 음주, 폐질환 발병의 주원인
흡연은 폐질환의 가장 유력한 발병 원인이다. 담배의 주성분인 타르는 폐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변형된 폐는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담배 때문에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 조직이 굳으며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폐렴 및 기타 폐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알코올은 1군 발암물질로,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진다. 또 술에 들어있는 아황산염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에탄올은 폐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이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부정맥 혈관성 질환 등도 유발할 수 있다.
◇폐 염증, 쇼크로 이어지거나 합병증 생기기도
정재용이 호소하고 있는 폐 염증은 폐렴으로도 불리는 질환이다.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폐렴이 생기면 기침이나 가래의 증상을 보인다. 정재용처럼 호흡이 어렵거나 약간의 움직임에도 숨이 안 쉬어질 수도 있다. 이는 염증이 폐를 덮어버려 숨 쉴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올 수 있다. 또 국소적 합병증으로 흉수(가슴막 안 속에 괴는 물로, 가슴막 안에 종양이 있을 경우 발생)나 폐농양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폐렴 예방을 위해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정기적인 운동, 그리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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