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앙상블 ‘담현’ 창단 10주년…‘우보만리’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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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앙상블 담현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우보만리(牛步萬里)'가 8월 17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 열린다.
담현 측은 "관객들은 가야금앙상블 담현이 선사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는 가야금앙상블 담현의 음악적 성취를 기념하며, 가야금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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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현의 지난 10년 동안 이룬 성과 등 기념하는 자리
“가야금 음악이 행복과 평안을 줄 수 있도록 노력”
가야금앙상블 담현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우보만리(牛步萬里)’가 8월 17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담현이 지난 10년 동안 이룬 성과와 음악적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가야금앙상블 담현은 2014년 3월 충남과 대전 지역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이들은 전통음악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며 창작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양음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교류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매년 다른 류파의 산조와 다양한 정악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함께 현대적인 작품을 초연하여 가야금 창작 작품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가야금앙상블 담현을 이끌고 있는 조정아 대표는 “가야금만으로 구성된 연주단을 운영하면서 전통의 가치와 정체성, 가야금이라는 국악기의 본질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음억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가고자 노력하며 가야금 음악이 행복과 평안을 줄 수 있도록 ‘우보만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담현이 지난 10년간 위촉받은 20여곡 중 음반에 수록되지 않은 일곱작품을 재연할 예정이다. 유태환 작곡가의 새로운 연주곡도 초연된다.
공연은 2016년 위촉받은 '뱃노래로 놀다'로 시작해 '가야금을 위한 Fly Me to the Moon', '계면 평롱 북두칠성', 'One Way', '연(緣)', '그림의 숲', '혼(魂)의 여정', 'Passion' 등 다양한 곡목으로 구성돼 있다.
담현 측은 “관객들은 가야금앙상블 담현이 선사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는 가야금앙상블 담현의 음악적 성취를 기념하며, 가야금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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