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트 내주고도… DRX, 크루 꺾고 그룹 스테이지 승자조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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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챔피언스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DRX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에서 크루 비자(아메리카스 3번 시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DRX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그룹 스테이지 승자조로 향했다.
전반전 동안 단 2점만 따낸 DRX는 공수 전환된 후반전에서도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2대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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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챔피언스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 다소 흔들렸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승자조에 선착했다.
DRX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에서 크루 비자(아메리카스 3번 시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DRX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그룹 스테이지 승자조로 향했다.
이날 DRX는 평소 본인들의 시그니처 전장이었던 ‘헤이븐’에서 패배해 잠시 주춤했다. 1세트에선 DRX 선수단 전원은 평균전투점수(ACS) 149점대로 크게 고전했다. 하지만 준비해온 새로운 맵 ‘어비스’와 ‘바인드’에서 수적 우위를 꾸준히 점하면서 크게 점수 차를 내고 상대를 따돌렸다.
첫 전장인 헤이븐에선 DRX는 완패했다. 크루의 거침없는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에임, 운영 등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크게 말리면서 내내 주도권을 잃었다. 전반전 동안 단 2점만 따낸 DRX는 공수 전환된 후반전에서도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2대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만 DRX는 어비스에서 기사회생했다. 수비로 시작한 이들은 ‘폭시나인’ 정재성의 쿼드라킬을 바탕으로 4라운드부터 점수를 땄다. 연속으로 라운드를 가져간 DRX는 상대의 전략을 속속히 파훼하면서 마지막까지 우위를 지켰다. 공수 전환 후에도 DRX는 전장을 압도하면서 큰 변수 없이 13대 6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 바인드에선 DRX가 웃었다. DRX는 초반부터 일찍이 전장을 휩쓸며 라운드를 5개 연달아 챙겼다. 상대의 타임아웃 이후 조금씩 라운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DRX는 8라운드부터 극적인 스파이크 해체를 비롯해 라운드를 독식했다. 소폭 앞선 이들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3대 6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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