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노골드 수모 끊는다’ 세계 1위 김민종, 100㎏ 이상급 16강 ‘한판승’ [2024 파리]

김명석 2024. 8. 2. 18: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5685=""> 김민종 8강 진출 성공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16강전에서 김민종이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에게 승리를 거둔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4.8.2 superdoo82@yna.co.kr/2024-08-02 18:10:12/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한국 유도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3분 29초에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절반을 따낸 김민종은 바닥에 엎어진 상대를 상대로 꺾기 기술에 들어갔다. 이른바 ‘암바’로 불리는 팔가로누워꺾기를 통해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김민종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의 오랜 ‘노골드’ 수모를 끊어낼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한국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김재범과 송대남의 금메달 이후 2016 리우 올림픽(은2·동1)과 2020 도쿄 올림픽(은1·동2) 모두 노골드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직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자 최중량급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이 그 흐름을 깨트리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